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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from 일기 2009/10/02 00:25
성격급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동네 수퍼 앞에 버스를 세우더니 "잠시만요"하며 나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더니 그 수퍼앞을 어슬렁 거리다 포도상자를 들고 버스안에 올려놓는다.

"내일...내일...갔다줄거야 줄거야 아...엄마한테..아.."누군가에게 큰소리로 소리쳤다.
뿌듯한 표정이였다.
그걸 보고 앉아 있던 나는 버스타기전에 내일 엄마에게 갖다줄 주황색 홍시를 샀었다.
성격급한 아저씨도,나도 내일은 추석 전날이잖아요? 베시시...

다들 추석 전날이 잖아요?